홈 팬 간절한 응원 벼랑 끝 인천 구했다
홈 팬 간절한 응원 벼랑 끝 인천 구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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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B 부산에 2대 1 역전승 … 강등권 탈출 `희망'

 

프로축구 K리그1의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를 벼랑 끝에서 구한 건 홈 팬들의 간절한 응원이었다.

인천은 24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43분 부산 이동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인천은 후반 29분 김대중, 30분 정동윤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인천은 6승6무14패(승점24)를 기록하며 10위 부산, 11위 성남FC(이상 승점25)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강등팀은 오는 31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 나게 됐다.

무관중 경기였다면 조용했을 인천의 홈구장은 팬들의 힘찬 박수로 가득 찼고, 자신들을 지지해준 팬들의 응원에 인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온 몸을 던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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