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MLB 첫 신인·無세이브 ‘구원투수상’ 수상
윌리엄스, MLB 첫 신인·無세이브 ‘구원투수상’ 수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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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데빈 윌리엄스(26)가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최고 구원 투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내셔널리그 최고 구원 투수에게 수여하는 트레버 호프만 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구원 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 리베라 상 수상자로는 리암 헨드릭스(31·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선정됐다.

올 시즌 세이브를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윌리엄스는 호프만·리베라 상이 도입된 2014년 이래 역대 최초로 세이브 없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신인이 이 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윌리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27이닝을 던졌고, 4승 1패 9홀드 평균자책점 0.3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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