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모금행사”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모금행사”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10.2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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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27일 증평군청 회의실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진행
홍성열 증평군수 나눔 동참

 

충청타임즈·(사단법인)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20~2021 사랑의 연탄나눔' 순회 모금행사가 27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모금행사는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지원한다.

올 모금 행사와 연계해 홍성열 증평군수(사진)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캠페인 의미와 군이 앞으로 추진할 복지정책을 들어 보았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군민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경제위기 상황이 취약 계층세대에 더욱 큰 어려움을 가중시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할 때다. 겨울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크다.

충북도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액 지원하는`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모금 행사다.

연탄나눔 운동이 서로를 보듬고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문화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

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증평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시책은 무엇인가?

군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돌봄, 홀몸 어르신 안전알림, 저소득 어르신 식사배달 등을 전개하면서 노인복지관과 노인회관 증축 등 노인복지 시설을 확충했다. 이뿐 아니라 아동수당과 결식아동 급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일자리 지원, 리프트 차량 지원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삶을 영위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심각한 생활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기가구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복지정책은 어떤 것인가?

다양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계층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

현재 보건복지타운 가족센터를 건립 중이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돌봄 센터를 구축하면서 지역 중심의 아동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읍 창동리에 255㎡ 규모의 지상 3층 보훈회관도 건립 중이다.

이 곳엔 관내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불편 해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 하겠다.

증평읍 송산리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능을 즐기는 쉼터이고 창작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시외버스터미널 환경도 청정하게 개선 하겠다.

2021년에는 예산도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군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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