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없는 중부내륙鐵 지선 검토”
“환승 없는 중부내륙鐵 지선 검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10.25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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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 효율성 있다”수도권 연계형 노선 추진 …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최선
음성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을 환승 없는 수도권 연계형 노선으로 최종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3일 열린 음성군의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유치 추진상황을 묻는 조천희 의원의 질의에 대한 조병옥 군수의 답변에서 재확인 됐다.

조 군수는 답변에서“중부내륙철도 지선을 단순 셔틀개념의 철도가 아닌 환승 없이 철도운행이 가능한 수도권 연계형 노선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 결과 상당한 효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서 168개 노선이 국토교통부에 건의된 상태이고 현재 노선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며 “용역 결과 분석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경제성 분석 및 기술적 검토를 통한 객관적 근거 마련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와 건의문을 음성군민 75%에 달하는 7만334명의 서명부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 지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탈락해 재도전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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