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충북 교통사고 최다발생…청주 사창사거리 ‘78건’
최근 3년간 충북 교통사고 최다발생…청주 사창사거리 ‘78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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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충북도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청주시 사창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 의창)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에서는 총 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1명이 중상을 입었다.
 
 청주 고속터미널사거리와 시외버스터미널 북서쪽 도로도 사고다발지점 2, 3위의 불명예를 썼다. 터미널사거리에선 46건이,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선 43건이 각각 발생했다.
 
 이어 청주 서청주교사거리(41건), 청주 금석교사거리(41건), 청주 석곡사거리(36건), 청주 형석아파트 2단지 일대(35건), 제천 중앙교차로(33건), 청주 율량2지구 9블록 네거리(32건), 충주 호암사거리(31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000건을 웃돌았다.
 
 2017년 9273건, 2018년 9618건, 2019년 9538건씩 발생했다. 사망자는 2017년 230명, 2018년 224명, 2019년 188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관련기관의 특별진단과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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