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클러스터 유치준비 속도
K-뷰티 클러스터 유치준비 속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0.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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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LG생활건강·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충북도가 22일 '2020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22일 '2020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정부에서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을 추진하는 `K-뷰티 클러스터'유치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2일 오송역에 설치된 `2020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홍보관에서 LG생활건강,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엑스포의 성공과 산·학·연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K-뷰티 클러스터를 충북에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글로벌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지난 2013년 `충청북도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전국 최초로 만들어 체계적인 육성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제2차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글로벌 K-뷰티의 중심 충북 실현'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4대 핵심 전략과 18개 실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K-뷰티 클러스터도 이 계획의 하나다.

정부는 내년 공모를 통해 K-뷰티 클러스터를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공모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유치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청주 오송과 첨단과학 기업·연구기관이 집적한 오창을 묶어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수출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중소 화장품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여 충북이 명실상부한 K-뷰티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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