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박 행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박 행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0.22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막 3일만에 누적 관람객 35만명 … 콘텐츠 구성 호평
50여개사 프로모션 … 화장품 할인 판매·뷰티 영상 한몫
온라인 전시관 사전오픈 … 화상 수출상담 500건 달해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화장품엑스포가 온라인 개막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35만명을 넘어서며 각종 콘텐츠의 내실 있는 구성이 호평을 얻고 있다.

기업관과 제품홍보관, 참가기업리스트를 담은 온라인전시관은 화장품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50여개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엑스포의 현장 체험을 보완하기 위한 뷰티영상은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에 유명 유튜버의 뷰티꿀팁이 소개되는 뷰티스튜디오는 직장인, 청소년, 남성 등 대상별 맞춤형 정보와 뷰티 라이프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참가 제품을 직접 시연하며 소개하는 영상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 호응을 유도한다.

5개 섹션으로 나뉜 뷰티리뷰는 전문리뷰어가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며 체험해 본 느낌과 제품 특성 및 성분을 자세히 전해주고 있어 참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은 충북도에서 화장품뷰티분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번 온라인엑스포가 코로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성공적인 행사 모델이었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전시관을 사전 오픈해 수출상담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미리 샘플까지 보내준 덕에 진성바이어도 많아졌다. 화상 수출상담의 질과 효과도 높아졌다는 평이다. 현재까지 화상 상담은 500여건 정도 진행했다.

충북도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은 “남은 행사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홈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화상 수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제품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