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대청호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0.2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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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국회 환노위에 건의 … K-water 이전도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사진)이 대청호 상류 청남대 주변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 충북 이전 등을 국회에 건의했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 21일 용담댐 방류 피해 현장으로 이동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 의장은 이경용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과 함께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노웅래·이수진·장철민 의원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재 전북 전주시에 있는 K-water 금강유역본부를 금강수계의 중심인 충북 이전을 건의했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중 청남대 구역(5㎢) 해제와 그동안 청남대 관리비용 일부 국비 지원, 관광시설 관련 규제완화 등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충북도민은 대청댐과 용담댐 설치로 각종 규제와 농업용수 부족, 홍수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도민의 희생에 대한 보상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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