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론화 나선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론화 나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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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 자치분권연구소 업무협약
자치분권 정책지원 등 조사연구·현안 공동대응 추진
충청·수도권 - 전국 기관·단체와 간담회·협약도 예정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자치분권연구소(이사장 신정훈)와 손잡고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은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22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수현 센터장과 신정훈 ㈔자치분권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정책지원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및 현안 공동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한 토론회·세미나·포럼·교육 등 시민참여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교류 사업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기능 강화 등에 필요한 제반 사업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전국적 공론화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센터는 향후 충청권 및 수도권, 전국의 기관 및 단체와 간담회와 함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정훈 이사장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전체가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기본 전략”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실용성과 전문성을 갖춘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센터장은 “세종시는 지방분권과 수도권 과밀해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났다”며 “행정의 비효율성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계획이 반드시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자 올해 세종시 민관 협력기구로 설립됐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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