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情 보내 드림 명절방역 통했다
고향 情 보내 드림 명절방역 통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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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 확진자 `0' … 고향방문 자제 대응책 효과

충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11명을 기록하며 추석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역점 추진한 고향 자제 캠페인이 코로나19 예방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 후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가 지난 21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고향 방문자제 대응책인 고향 정(情) 보내 드림 캠페인 전개 효과로 보고 있다.

특히 무료 택배를 이용한 농가는 714농가로 군내 전업농가 5400여 가구의 13%, 전체농가 1만3000여의 5%를 기록했으며 3600여 건에 1800여만원 택배비 지원접수를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역을 찾는 출향인사 감소로 이어져 추석 연휴기간 홍성역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성추모공원의 경우도 가족단위 성묘객이 감소하며 전체 이용객이 30% 이상 감소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맞아 비대면이 생활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행정을 발굴할 계획이며 2021년 설 명절에도 고향 정(情) 보내 드림 캠페인을 통해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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