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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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읍 혁신도시 위치… 지상 2층 998.04㎡ 규모 건립
장난감도서관·놀이체험실·육아카페·보육실 등 갖춰

 

진천군은 22일 덕산읍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보육시설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35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2층 998.04㎡ 규모로 건립됐으며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열린 서재 △육아 카페 △다목적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센터 개관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취향에 맞는 장난감, 도서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해 왔다.

센터는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에서 5년간 위탁 운영하며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정양육 지원,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개관을 맞이해 `왜 우리 아이가 행복해야할까?'라는 주제로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의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부모자녀 체험, 고교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진천군은 올해 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건설을 천명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와 더불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활성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위해 인증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가정 및 어린이집과의 연계 체계도 구축해 관내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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