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불법 판매장 정비
괴산 산막이옛길 불법 판매장 정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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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임의 설치 건축물 3곳 적발 … 자진철거 등 지시 방침
괴산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칠성면 산막이옛길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농산물 불법 판매장을 정비하기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불법 판매장 설치 민원을 접수한 뒤 현장 조사를 실시해 허가를 받은 판매장 외에 안내소 주변에 주민들이 임의로 설치한 위반 건축물 3곳을 적발했다.

군이 허가한 판매장은 25곳이다.

군이 부서 합동으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일부 주민이 건축신고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을 설치하고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건축법을 위반한 소유자에게 지난 17일 원상복구 처분 사전통지를 했고 다음 주에 시정명령과 자진 철거를 지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판매장 3곳이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위반 건축물로 확인됐다”며 “다음 주에 1차 시정명령하고 두 달 기간에 원상 복구하지 않으면 한 달간 2차 시정명령한 뒤 철거하지 않으면 사법기관 고발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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