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선도도시 굳히기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선도도시 굳히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팸플릿 2천부 제작 … 해양치유센터 건립 대대적 홍보


완공땐 649억 생산유발·4천명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도시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건강치유와 관광산업이 결합된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치유 도시 태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팸플릿 2000부를 제작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40억원(국비 170억원 포함)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해수풀 △해양치유자원(피트·소금·염지하수) 활용 테라피 시설 △장기해양치유 숙박시설 △재활 트레이닝실 △명상·요가실 등이 들어서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체류형 치유프로그램(만성통증 질환자) △FAST-Healing 프로그램(주말 단기 방문객) △체험형 치유프로그램(가족단위 일시 방문객) △지역민 건강증진프로그램(태안군 및 인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소비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치유·휴양·체험·관광이 연계된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신해양관광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다른 지역보다 희소가치가 높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양치유자원 활용에 대한 전략연구를 통해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은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사업”이라며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649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원·약 4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