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온정 전하는 계기 되길"
"소외계층에 온정 전하는 계기 되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0.2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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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26일 보은문화원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정상혁 보은군수 참여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 CJB청주방송 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0~2021 사랑의 연탄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26일 보은군 보은문화원에서 열린다. 정상혁 보은군수(사진)로부터 시군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보은군의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따스한 시책들을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비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다. 추위에 고통 받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군민 모두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통해 서로 정을 쌓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현재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복지정책은?

△보은군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다. 읍·면별 노인대학 운영, 9988 행복나누미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국가유공자 보훈차량 지원,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1137가구에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마다 1~2가구가 화재보험의 혜택을 보는 등 저소득층의 보금자리를 지키는 안심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은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가족형태 변화와 복지사각지대 증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경증 치매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지난 1월에 개관하여, 현재 3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노인회관에서는 보은군노인회가 입주해 노인의 여가를 위한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등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실버주택'이 지난 7월 문을 열어 현재 30여명이 입주하여 편안한 노후생활을 하고 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치매안심센터도 6월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타는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하고 `치매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의 어르신만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이라는 큰 그림이 완성된 셈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 등 각 계층별 맞춤형 복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할 시책은

△보은군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먼저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교통비를 지난 7월부터 지원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제과·제빵 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각 읍·면에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발로 뛰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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