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 조성
당진시보건소,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 조성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0.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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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 고령화시대에 건강한 인생설계 및 삶의 가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합덕재래시장에서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전 세계적 지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날’로 지정돼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이날 시민들에게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임을 홍보했다. 
이숙희 노인건강팀장은 “생명연명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스런 죽음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자신의 생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존엄성 있는 임종문화조성을 통해 노년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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