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싱가포르국립대 공동 콘퍼런스
KAIST-싱가포르국립대 공동 콘퍼런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0.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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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와 ‘멋진 신세계’ 개최
29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

KAIST(총장 신성철)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시대의 현실을 진단하기 위해 ‘리스크 지수 2020: 코로나 위기와 멋진 신세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리스크 지수 콘퍼런스는 싱가포르국립대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IPUR)가 2018년부터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정책 결정자와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 콘퍼런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가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 개최한다.
양 대학은 관련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해 과학기술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제목 ‘멋진 신세계’ 를 행사의 부제로 차용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특히 코로나19가 디지털 혁신·교육·노동·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국내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대응 전략 및 미래기술 리더십 등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29일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끊임없는 과학기술 혁신과 정책개발의 균형있는 발전을 통해 인류를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억제하고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 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슈에 란(Lan XUE) 칭화대학교 슈왈츠만 대학(Schwarzman College) 학장이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소개한다.
대니 콰(Danny QUAH)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각각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난관 속에 돌파구를 마련할 방안에 대한 견해와 새로운 시대 평화·번영·안전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 조성에 관한 견해를 밝힌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코로나19가 디지털 혁신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가 교육 및 노동 분야에 미치는 영향,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아시아의 디지털 경제 및 사회 등 3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콘퍼런스는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KAIST(youtube.com/c/KAISTofficial)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관이 가능하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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