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1년만에 V리그 코트 밟는다
김연경 11년만에 V리그 코트 밟는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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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흥국생명 vs GS칼텍스

 

김연경(흥국생명·사진)이 11년 만에 V-리그 코트를 밟는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21일 오후 3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흥국생명 주포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끄는 경기다.

한국 여자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인 김연경의 마지막 V-리그 경기는 2009년 4월11일 GS칼텍스와의 챔피언결정전이다. 당시 김연경은 33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MVP 역시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연경은 JT 마블러스(일본),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이상 터키)를 거쳐 흥국생명을 통해 V-리그로 돌아왔다.

세계 최고를 경험한 김연경은 복귀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다영이라는 국가대표 세터를 붙잡은 흥국생명은 김연경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공공의 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복귀전에서 만날 팀은 공교롭게도 고별전 상대였던 GS칼텍스다.

흥국생명에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끝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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