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팀내 최고 연봉자 보인다
손흥민 팀내 최고 연봉자 보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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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우선 재계약 추진
주급 2억2천만원→ 3억 전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 잡은 손흥민(28·사진)이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7명을 영입한 토트넘이 이젠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통해 집안 단속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토트넘의 최우선 재계약 상대는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단일 시즌 `10-10'클럽에 가입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감동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구단에 재계약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을 연장해 다른 구단의 `손흥민 러브콜'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에 사인할 경우,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를 받고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780만 파운드(약 115억원)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인 해리 케인과 탕퀴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3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상징인 케인을 능가할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비슷한 수준까지 연봉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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