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태산서 국내 최대 시화전 연다
24일 천태산서 국내 최대 시화전 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0.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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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규 시인 시 모음집 내고 개최… 25일 은행나무 시제도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양문규 시인(사진)이 시 모음집 `하늘 같은 나무'를 펴내고 오는 24일부터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25일에는 영동군 영동읍 규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40호)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도 연다.

천태산 은행나무 아래에서 열던 시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규당고택에서 참여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개최한다.

이날 `시가 생명이고 평화다'를 주제로 공광규·진영대 시인의 문학 대담이 황구하 시인의 진행으로 열린다.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와 고안나·권용욱·이원규 시인의 자작시 낭송, 정진채 시노래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시 모음집 `하늘 같은 나무'에는 전국 359명의 시인이 참여해 자연, 생명, 평화의 가치를 담아냈다.

2009년 창립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전국에서 5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를 주제로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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