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WS 상대는 다저스
탬파베이 WS 상대는 다저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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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최종전서 애틀란타에 4대 3 승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상대팀은 LA 다저스로 결정됐다.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로 향한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7차전에서 애틀랜타를 4-3으로 눌렀다.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5~7차전을 모두 잡고 반격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NLCS MVP(최우수선수)는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차지했다. 시거는 이번 시리즈 7경기에서 타율 0.310(29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5홈런 11타점은 NLCS 역대 최다 기록이다.

다저스는 선발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곤솔린(1이닝 2실점)-블레이크 트로이넨(2이닝 무실점)-브루스다르 그레테롤(1이닝 무실점)-훌리오 유리아스(3이닝 무실점)를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유리아스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행을 노렸지만, 다저스에 막혀 좌절됐다.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타선이 3안타 빈타에 그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21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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