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지역소외층에 관심을” 22일 제천시 시민회관서 순회모금행사
이상천 시장 “지역소외층에 관심을” 22일 제천시 시민회관서 순회모금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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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천시 시민회관서 순회모금행사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0~2021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순회 모금행사가 22일 제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충북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2006년부터 지역의 삶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을 순회하며 모금활동을 펼쳐 연탄 및 난방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출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 모금 캠페인과 대면모금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에서의 첫 행사를 앞두고 이상천 시장(사진)은 “국민연료로 애용되던 연탄이 최근 소비위축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10년 전에 비해 가격이 3배 가까이 올랐다고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는 10만여 가구가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더욱더 살기 빠듯해진 소외계층들이 난방 걱정을 덜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커다란 재난 상황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올해 제천시는 자체 시비로 시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고 기탁된 성금 9억원을 수재민에게 배분하는 등 각종 재난 극복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장하며 튼튼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복지를 탄탄히 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인 정감 있는 공동체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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