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동육묘장 12월 문연다
단양군 공동육묘장 12월 문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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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0억 투입 … 어상천면 일원 5000㎡ 부지에 조성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현재 조성 중인 공동육묘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농업인들의 농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단양군 공동육묘장'을 준공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소 우량종묘의 생산·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육묘장은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단 점에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적기 영농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어상천면 임현리 311번지(옛 단산중고 사택부지) 일원 약 5000㎡ 부지에 조성 중인 단양군 공동육묘장은 지난 9월까지 부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육묘장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작업동 456㎡, 육묘동 1755㎡으로 조성됐으며 군은 매년 고추 33만주, 배추 22만5000주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의 기호에 맞는 품종 보급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2주간 단양고추연구회(회장 한용규)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 품종에 대한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 등 4종의 고추 선호품종을 선정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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