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시휴직자 급증 … 꺾이지 않는 실업률
충북 일시휴직자 급증 … 꺾이지 않는 실업률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10.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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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통계청 9월 고용동향 발표 … 전달比 1.3%p ↑
취업자 89만8천명으로 0.4% ↑ … 고용률은 69.3%
대전 3.6%로 0.7%p ↑ … 충남 3.1%로 0.1%p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충북의 9월 일시휴직자가 급증하는 등 충청지역 실업률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실업자는 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2000명(67.4%) 증가했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p 상승했다. 고용률은 63.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하락했다.

취업자는 8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0명(0.4%)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상승했다.

대전의 실업자는 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0명(23.8%)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p 상승했다. 고용률도 61.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는 7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00명(-0.3%)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4%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충남의 실업자는 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00명(1.9%)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6.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하락했다. 고용률 63.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0명(-0.3%)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8.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하락했다.

일시휴직자도 증가했다.

충북 일시휴직자는 3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6.9%인 1만9000명이 증가했다. 대전은 2만명으로 7000명(57.8%), 충남은 1만9000명으로 6000명(51.6%), 세종은 6000명으로 1000명(21.7%) 증가했다.

한편 3분기 충청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충남은 하락한 반면 충북·대전·세종은 상승했다.

충북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6.0%로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0.5%p 상승했다.

고용률은 64.0%로 0.2%p, 실업률은 3.0%로 0.5%p 상승했다.

대전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7%p 상승했다.

고용률은 61.0%로 0.2%p, 실업률은 4.0%로 0.9%p 상승했다.

충남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 66.0%로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0.3%p 하락했다.

고용률은 64.0%로 0.2%p, 실업률은 2.9%로 0.2%p 하락했다.

세종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6.0%로 1.3%p 상승했다.

고용률은 64.1%로 1.0%p, 실업률은 2.8%로 0.3%p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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