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 청주한국병원 지역 유일 선정
정부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 청주한국병원 지역 유일 선정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10.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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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자에 교육·상담·비대면 관리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청주 한국병원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심장 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교육 △상담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심장 질환자 중 삽입형 제세동기(ICD)·재동기화 치료기(CRT)·심박기를 삽입한 환자다. 한국병원은 대상 환자(보호자)가 내원할 경우 일반 진찰과 더불어 전문·심층적인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환자의 임상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 비대면 상담을 할 예정이다.

이유홍 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시범사업 선정으로 한국병원의 심장혈관센터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심혈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2022년 말까지 이뤄진다. 한국병원은 청주권에서 유일하게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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