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기농 고춧가루 美 수출길 올랐다
괴산 유기농 고춧가루 美 수출길 올랐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10.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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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공동사업법인, 1.2톤 선적 … 해외 마케팅 활동 지속 추진

 

괴산군을 대표하는 유기농 고춧가루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이 15일 미국으로 보내는 고춧가루 선적식을 했다.

이 자리엔 이차영 군수와 장병일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법인은 이날 유기농 고춧가루 1.2톤(5000만원 상당)을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했다. 법인은 이어 미국 업체와 미주지역 총판계약을 맺고 다양한 판로를 통해 연간 7톤, 30만불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괴산군 농식품 판촉전에 국내 7개 기업이 협력해 농식품 수출과 연계한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최한균 농식품유통과장은 “유기농 고추의 생산, 가공, 수출까지 일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괴산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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