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예찰·방역교육 강화도
보령시는 최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선다. 시는 양돈밀집지역인 천북면에 상시 운영중인 거점소독소를 비롯해 지난 6일부터는 청소면에 거점소독세척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여 축산차량 및 사람에 의한 유입을 원천 봉쇄하는 한편, 인근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대비해 시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농장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 106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담당관을 지정하여 수시로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방역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가에는 야생멧돼지 접근 방지를 위한 울타리 등 방역 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축산농가 모임 자제와 소독강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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