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J컵 티오프 … 임성재·김시우 출사표
오늘 CJ컵 티오프 … 임성재·김시우 출사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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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톱 5·톱10 도전 포부
임성재, 김시우
임성재, 김시우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상위권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

최근 2년 연속 CJ컵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모두 중위권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는 톱10을 넘어 톱5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성재는 “코스가 많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어제, 오늘 연습 하면서 정말 좋은 코스고 쉽지 않은 코스라고 느껴졌다. 연습 라운드 경험을 살려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더 CJ컵에 3년째 출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은 중위권으로 마무리 했었다. 올해는 톱10, 톱5를 노려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임성재는 “스폰서의 대회이자 PGA 투어 대회라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임한다. 그만큼 열심히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올해 첫 우승을 했고, 두 번째 우승이 스폰서 대회 우승이라면 기쁨이 두 배일 것 같다. 물론 그렇게 우승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시우(25) 역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시우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정해놓은 성적은 없다. 처음에는 컷 통과가 목표였고, 컷 통과 이후에는 주말에 더 잘 치려고 노력했다. 그 덕분에 성적이 좋게 끝났다. 이번 주에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톱10을 다시 한 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시우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이번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그는 “새로운 시즌에 들어오며 첫 톱10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 주는 스폰서 대회인 만큼 자신감도 많이 있고, 이 컨디션으로 끌고 가면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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