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날개 단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날개 단 내포신도시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10.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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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 공정률 97.1%·기관 단체 103곳 이전
인구 2만7834명 … 문화체육시설 등 건립도 순조
道 도시활성화 기폭제 기대 … 기업·기관 유치 박차
충북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신도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
충북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신도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신도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는 지난달 말 기준 부지 조성 완료 면적은 966만㎡로, 97.1%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내포신도시 활성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기관·단체 유치는 목표 달성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총 107개 대상 중 103개가 신도시나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마쳤고, 나머지 4개 중 1개는 이전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은 10개 단지 1만 1018세대가 준공을 마쳤고, 6개 단지 5655세대는 공사 중이며, 5개 단지 62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았다.

단독주택은 129건이 준공했고, 24건이 공사 중이며 14건이 허가를 마치고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7834명으로 도청 이전 당시인 2012년 12월 509명에 비해 55배 가까이 늘었다.

유·초·중·고등학교는 11개교가 개교하고, 민간 교육시설로 학원 63개소와 독서실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공동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도는 연내 부지 확보 준비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지원한다.

의료시설은 의원 18곳, 약국 5곳 등 총 23곳이 가동 중이다.

문화체육시설 중 충남도서관은 2018년 개관했고, 도립미술관은 설계를 공모하고 있다.

도립예술의전당은 지난해 문화시설지구 종합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내년 중반까지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스포츠센터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말 첫 삽을 뜬다.

인구 증가 및 신도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난 5월 126만㎡ 규모의 부지 조성을 마쳤다. 도는 현재 기업 및 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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