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中企 MOU … 장항국가생태산단에 생산공장 신설
52명 고용 창출 … 코로나19 위기속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도
52명 고용 창출 … 코로나19 위기속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도
서천군의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A 싸이언스와 1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1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하며 상호 상생의지를 밝혔다.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A 싸이언스는 연구소 및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측정 및 분석기구를 제조해 최적의 연구와 실험실 공간을 제공하는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성장성 높은 기업이다.
서천군에 따르면 A 싸이언스는 약 3만㎡의 부지를 매입, 110억원을 투자하고 52명을 고용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매 판매 감소,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 결정으로 서천군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국내·외 경제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A 싸이언스의 신규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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