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은 건재했다
`킹'은 건재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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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마이애미 꺾고
10년만에 NBA파이널 우승
르브론 제임스 `MVP'

 

`킹'은 건재했다. 르브론 제임스(36·사진 가운데)가 LA 레이커스를 17번째 우승으로 이끌며 역사를 써냈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06-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마이애미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물리치고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한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이커스 우승의 중심에는 제임스가 있었다.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29.8득점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로 활약한 제임스는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제임스가 파이널 MVP를 수상한 것은 개인 통산 4번째다.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뛰었던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활약한 2015~2016시즌, 그리고 올 시즌 파이널 우승을 맛봤고, 4번 모두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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