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 예원이를 도와주세요”
“급성 백혈병 예원이를 도와주세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0.1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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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RH+)A형 헌혈 호소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의 학부모단체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돕기에 나섰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기간 갑자기 쓰러진 서예원 학생이 급성 백혈병으로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

예원 학생의 급성 백혈병을 늦추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서는 (RH+)A형의 혈소판이 필요해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혈소판 공급이 필수적이다.

혈소판은 저장 기간이 매우 짧아 당일 헌혈이나 당일 사용만 가능해 매일 5명분의 혈소판을 지속해서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혈소판 성분 헌혈을 위해서는 흥덕고 학부모회장(서은영 010-5690-4831)과 통화 후 헌혈 일정을 확인해 약속한 날에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혈소판 헌혈을 하면 된다. 또는 헌혈의 집 방문 시 `서울 성모병원 11층 중환자실 서예원 환자'에게 지정 헌혈(특정한 사람에게 혈액을 제공함)을 하면 예원 학생에게 혈소판이 공급된다.

헌혈증의 경우 청주시 흥덕고(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증안로 9번지) 교무실로 보내면 예원 학생 부모에게 전달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중환자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버티는 예원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혈액형 RH+ A형 남성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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