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연구팀 AI 복원 한글 금속활자 8자 첫 공개
한기대 연구팀 AI 복원 한글 금속활자 8자 첫 공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0.1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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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博 인문학 토크콘서트서
인공지능으로 복원해본 훈민정음 창제 초기의 한글활자. 1447년(세종 29년) 무렵 한자 활자(갑인자)와 함께 막 창제한 한글의 동활자로 찍어낸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을 토대로 복원해봤다.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제공
인공지능으로 복원해본 훈민정음 창제 초기의 한글활자. 1447년(세종 29년) 무렵 한자 활자(갑인자)와 함께 막 창제한 한글의 동활자로 찍어낸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을 토대로 복원해봤다.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제공

 

세종대왕이 주조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원을 거쳐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재영·최강선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은 지난 8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최한 ‘인문학 토크콘서트’에서 3D 기술로 복원한 한글 금속활자 8자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한글 돋움체’8개 활자는 월/인/천/강/지/곡/니/텬으로 당시의 금속활자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활자본을 분석하고 당시의 금속활자를 복원하는 과정을 개발한 것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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