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차세대 車부품산업 메카로 발돋움
천안·아산, 차세대 車부품산업 메카로 발돋움
  • 이재경·정재신기자
  • 승인 2020.10.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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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 4개 기관 행정협의회 출범
(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우성 문체부지사,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지난 8일 열린 천안아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우성 문체부지사,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지난 8일 열린 천안아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아산시가 한국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천안시와 충남도,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4개 기관단체는 지난 8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 선포식을 열고 강소특구의 성공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천안시와 아산시, 충남도는 협약에 따라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재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천안·아산은 현재 자동차 산업 규모에서 전국 2~3위권에 들지만 강소특구의 성공으로 전국 1위 규모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천안 풍세일반산단 등 1.08㎢ 일원에 조성된다.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특화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 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 발굴한다.

천안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징검다리 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 연 5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연 5000만원으로 산학연 협의체와 자동차 클러스터 지원사업 추진한다.



/천안 이재경·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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