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건강칼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0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신 중 치아관리
이 장 호 원장 <부민치과>

임신 중에 치아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호르몬과 체온의 변화, 식사 횟수의 증가, 입안의 불결 등으로 충치가 잘 생기며, 호르몬의 변화로 몸이 쇠약해지고 영양의 불균형, 마음의 불안정 등으로 치주병도 잘 생긴다.

건강한 치아의 경우에도 임신기에는 치통이 생길 수 있으며, 비타민 부족으로 인해 입안의 상처가 나기 쉽다.

아기의 치아는 임신중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충치가 되기 쉬운 치아가 될지 건강한 치아가 될지는 대부분 이때에 결정된다.

또한 엄마의 치아가 건강하면 아기의 치아도 건강하다.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 임신중에는 치아와 입안의 건강에 특히 유념해야 하며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충치에 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소나 칼슘이 좋다.

임신 중에는 보통 2배의 칼슘을 섭취하고 단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해야 하며, 유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엄마의 식성이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 되고 식사 후에는 곧 이를 닦아야 한다. 식사 후 3분 후부터는 입안이 산성이 되므로 충치가 되기 쉽다. 또한 취침 전에는 양치질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가 치과를 찾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약도 한정이 돼 있고, 그 치료도 완벽하게 하기가 어려워 곤란한 경우가 많다.

임신 전에 치과치료를 잘 받아야 함을 명심해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