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발전의 촉진제인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제천시 지역발전의 촉진제인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 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승인 2020.10.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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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채희숙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제천시민들은 민선7기 충청북도지사와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충북자치연수원 제천이전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하면 충북도 직원들의 상주인력과 연수원 시설관리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 등과 더불어 자치연수원으로 교육을 받으러 오는 연평균 인원이 1만 2천여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시내 숙박업소 및 식당 이용 등을 생각하면 제천시 지역의 경제효과에는 더 말할 것도 없이 클 걸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에는 경찰청 제천수련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등이 유치되어 운영 또는 건립공사 중에 있다. 그동안 연수원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는 물음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충북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은 교육생 생활관을 짓지 않고 식당도 점심만 이용 가능하게 하는 등의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향후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주 바람직한 정책 추진이라고 본다.

또한 제천을 방문하는 교육생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이용함으로써 향후 본인들의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제천을 찾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충북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은 도내 균형발전과 우리 지역 경제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현재 충북자치연수원은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이용 가능한 인프라 시설이 없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제천시 이전이 필요하다고 본다.

제천으로 이전하게 되면 시내권에 위치하게 되어 편리함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의림지와 청풍호, 케이블카 등 교육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교육·연수에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자치연수원 이전과 관련하여 반대의 목소리가 있다.

여러 지역이 아닌 한 지역만 반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지역들은 지역균형발전과 제천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자치연수원 이전 철회 주장을 그만두었으면 한다.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기대하고 있는 제천시민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이 걸림돌 없이 잘 추진되어 향후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설로써 그리고 제천을 방문하는 교육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교육 시설로 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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