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 청주시 초정 홍보대사 위촉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 청주시 초정 홍보대사 위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10.0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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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5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62·여)를 초정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씨는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청주 초정행궁에서 주 1회 ‘보자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초정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씨는 한복 디자인과 보자기 예술의 대가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 역사 근원지인 초정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뜻깊다”며 “초정의 역사와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이다. 1444년 건립된 뒤 1448년 불에 타 사라졌다.
세종대왕은 총 121일을 이곳에 행차하며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쓴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다. 시는 165억7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초정행궁과 약수체험관, 전시관 등을 조성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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