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귀성길 절정 지나…고속도로 곳곳 '혼잡'
추석 귀경·귀성길 절정 지나…고속도로 곳곳 '혼잡'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0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공사 "귀성·귀경길 정체 오후 1시가 최대치"
전국 고속도로 여전히 혼잡…서울→대전 2시간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추석 당일인 1일 오후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최대치는 지난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이날 늦은 오후까지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은 약 581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7만대가 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지방 방향)은 오늘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최대치를 이루었고, 귀경 방향(서울 방향)은 오후 1시께 최대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만큼 이날 늦은 오후까지 양방향이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는 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49㎞, 금토분기점~판교나들목 0.57㎞, 신갈분기점~수원신갈분기점 2.68㎞, 옥산분기점~옥산나들목 7.5㎞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잠원나들목 11.32㎞, 구간 등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하고 있다.

서울 방향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8.07㎞,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13.62㎞,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신곡분기점~동서울요금서 4.94㎞ 구간 등도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양지나들목~용인나들목 7.1㎞,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7.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오후 5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 ▲목포~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