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장마가 중부지방 등에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태풍이 연이어 한반도를 덮치는 등 이상기후가 계속됐지만, 다가오는 10월에는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11월 1일 사이 기온은 대체로 평년(13.8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도 평년(27.4~49.0㎜)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등 가을 계절의 특성도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겠고,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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