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문화누리관 내년 2월 개관
보은 문화누리관 내년 2월 개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0.09.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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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영화관 91석 갖춰… 어린이 물놀이장도 조성


영화관 위탁운영 사업자 새달 공모… 5년 이내 운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인근에 도서관, 작은 영화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들어선다.

군은 98억원을 들여 뱃들공원 옆 용지에 총면적 2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문화누리관을 짓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021년 2월말 완공 예정인 문화누리관에는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다. 이 영화관은 3D 상영관(54석), 2D 상영관(37석) 총 91석 규모다.

누리관에는 종합자료실·열람실을 갖춘 도서관도 들어선다. 누리관 옆에는 수경시설, 바닥분수, 천막구조 파고라, 평상 등 24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도 조성된다.

군은 10월께 영화관 위탁 운영자를 공모한다. 5년 내에서 1회 갱신하도록 위탁운영 규정도 세웠다.

업체를 찾지 못하면 군이 영화관을 직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다음달 1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평생교육 증진과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조례를 제정했다”며 “문화누리관이 들어서면 보은문화예술 분야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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