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민대상위원회 개최… 충효·봉사부문 봉경자씨 선정
계룡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시민대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대상 충효·봉사부문에 봉경자씨(사진)를 선정했다.
봉경자씨는 2007년부터 13년 동안 엄사10리 이장을 맡으며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발전과 주민간 소통·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인정 받았다.
특히 봉씨는 이장 활동을 하면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댁 청소 및 이·미용과 김장 담그기 등 오랜 시간 선행과 노인복지관,경로당 및 저소득층에도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며 묵묵히 노인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비사벌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투표 없이 현재까지 13년째 지역을 위해 활동하며 여자 이장으로서는 최 장수 이장이다.
한편 계룡시 시민대상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지역사회산업개발부문,△교육·문화·체육부문,△민군협력 부문,△충효·봉사부문의 4개 부문 중 계룡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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