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안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교통안전 유관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으로 확정됐다.

선포식에 이어 탄방초 주변 통학로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탄방초등학교는 그동안 학교 주변 통학로가 없어 등·하교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지만 도로 폭이 좁아 보도를 만들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학교 밖 차도(0.5m)와 학교부지(1.5m)를 함께 활용해 폭 2m의 통학로 357m를 조성, 12월 완공 예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탄방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의 협업 모범사례로 전국 교육청에 전파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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