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2동(동장 백복기)과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필)에서는 24일 `8월의 크리스마스'기부 캠페인의 사랑의 열매를 수확하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한 달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캠페인명의 의미를 담아 800만원의 기부를 목표로 자율모금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표액을 넘어선 1000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으며, 기부사업의 첫 발걸음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10명을 선정하여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와 필요물품이 담긴 선물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은 대천2동과 100만원의 성금기탁과 전달식 동참의 뜻을 함께 한 보령시새마을금고가 합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 앞에 놓고 보호자에게 유선연락을 취하는 비대면 형태로 선물을 전달했다.

보령시새마을금고(이사장 송재진)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령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꿈만 꾸면서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심적으로 지쳐있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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