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극장서 영화보고 코로나 블루 날려버려요”
“자동차 극장서 영화보고 코로나 블루 날려버려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9.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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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문화원 주관… 영동체육관서 26일 `정직한 후보'
다음달 17일 `살아 있다'·24일 `오케이 마담' 상영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낭만과 감동의 자동차 극장이 다시 한번 영동군민을 찾는다.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자동차극장은 3차례 진행되며, 26일 오후 7시30분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가 스타트를 끊는다.

10월 17일에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 있다'가, 24일에는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오케이 마담' 등 인기 영화가 야외 무대에서 상영된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고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음향과 음성을 듣는 시스템이기에, 이용 주민들은 각자 자동차에서 영화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동차 거리를 충분히 이격시키기 위해 매회 80여대 정도의 차량만 선착순 입장시킨다.

영동군은 자동차 극장과 함께 온라인 국악공연, 홈트레이닝 유튜브 체조 등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마련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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