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예산 6천억시대 열었다
괴산군 예산 6천억시대 열었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9.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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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추경 6070억 확정 … 2018년 5천억서 급성장


전체예산 33% 해당 2024억 국·도비로 확보 쾌거
괴산군이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을 6070억여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2018년 5000억원에서 민선 7기 불과 2년만에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선택과 집중, 원칙을 강조하는 이차영 군수와 실·과·소별 현안사업 추진 능력이 생산적 군정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군은 전체 예산의 33.35%인 2024억원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축제 사업비 등 74억원을 과감히 삭감하고 즉시 집행 가능한 예산으로 재편성 했다.

군은 이같은 세출구조 조정과 연계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방채 없는 건전한 재정운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군의회는 23일 293회 임시회 8차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의결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존 예산 대비 418억원(7.4%)이 늘어난 6070억982만원으로 처리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399억3969만원이 늘어난 5698억521만원, 특별회계는 18억6775만원 증가한 372억461만원으로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하지만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군정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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