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임시 거주 조립주택 입주 완료
단양군,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임시 거주 조립주택 입주 완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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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추진한 임시 거주 조립주택의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이재민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어상천면과 영춘면에 각각 1동씩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배치했으며 이재민 가구의 입주가 완료됐다.

24㎡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제작된 조립주택은 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전기와 통신 시설 등을 갖췄으며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22일까지 전기 인입공사와 소방·전기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한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벽면에 도로명 주소를 선제적으로 부여해 우편·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향후 이재민들은 임시 조립주택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할 경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며 최대 9개월까지 전기요금도 감면받게 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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