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폐쇄 후 에너지 전환 선도 `총력'
석탄화력 폐쇄 후 에너지 전환 선도 `총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9.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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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맞춤형 일자리 조성·지역 산업구조 다양화 등 방안 논의

 

충남도가 석탄화력 폐쇄 후 에너지 전환 선도모델 발굴에 나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는 석탄화력 폐쇄 후 지역 경제와 일자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 주도형 대안 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초부터 진행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도는 전날 도의원, 발전사,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태스크포스(TF)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6월 열린 제1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발전사 및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대상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 산업구조의 다양화 방안, 석탄발전 입지지역의 환경복원 및 문화·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1차 중간보고회 주요 쟁점사항을 되짚고 시군별 발전방안 시나리오 마련을 위한 도민참여연구 진행상황과 정의로운 전환 정책토론회 논의 결과, 정의로운 전환 프로그램(안) 적용방안 및 접근 방법, 도와 한-EU 기후행동 공동연구 및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시군별 도민참여연구, 국내외 공동연구 및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등을 진행해 국내외 민관 거버넌스 채널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현장형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 및 일자리 창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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