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 프로야구선수 5명 배출 `역대최다'
세광고 프로야구선수 5명 배출 `역대최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9.22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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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고명준·조병현·권동진·정연제
2021 KBO 2차 신인드래프트서 지명
왼쪽부터 이영빈(LG 1라운드), 고명준(SK 2라운드), 조병현(SK 3라운드), 권동진(KT 1라운드·졸업생), 정연제(키움 8라운드·졸업생)
왼쪽부터 이영빈(LG 1라운드), 고명준(SK 2라운드), 조병현(SK 3라운드), 권동진(KT 1라운드·졸업생), 정연제(키움 8라운드·졸업생)

 

청주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가 지난 21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5명이 지명돼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지명 인원은 서울고(7명)와 광주동성고(6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이날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들은 이영빈(LG 1라운드), 고명준(SK 2라운드), 조병현(SK 3라운드), 권동진(KT 1라운드, 졸업생), 정연제(키움 8라운드, 졸업생)이다.

이영빈은 정확한 송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명준은 간결하고 힘 있는 스윙이 뛰어나다. 조병현은 올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서 에이스 투수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권동진은 2018년 대학야구 U-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을 휩쓸었고, 2019년 KUSF에서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해 1라운드에 지명됐다. 정연제는 변화구 구사 능력, 유연성 등이 우수하다.

세광고는 청룡기 4강 및 협회장기 준우승, 주말리그 4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올해 가장 좋은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광고는 2018년 KBO신인 드래프트에서도 김유신(기아), 김선기(키움), 김형준(NC년), 조병규(키움) 등 4명이 프로에 진출한 바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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