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슈와르츠만 돌풍 잠재웠다
조코비치, 슈와르츠만 돌풍 잠재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2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프로테니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우승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1위·사진)가 디에고 슈와르츠만(28·아르헨티나·15위)의 돌풍을 잠재우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슈와르츠만을 2-0(7-5 6-3)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맛봤다.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개인 통산 36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통산 최다 우승 순위에서 라파엘 나달(34·스페인·2위)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해당 순위에서 조코비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던 나달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슈와르츠만에 0-2(2-6 5-7)로 패배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의 대회로, 1년에 9차례 열린다. 클레이코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기분좋게 이달 27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 나서게 됐다.

슈와르츠만은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나달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조코비치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