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높아진 `K-트롯' … 미스트롯2 세계 각국서 지원
위상 높아진 `K-트롯' … 미스트롯2 세계 각국서 지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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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참가자들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대거 지원했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세계 각국 외국인들이 `미스트롯2'에 참가를 지원해 K-트롯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아진 K-트롯 위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트롯이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미스트롯2'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전했다.

`미스트롯2' 오디션은 트롯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4차 모집은 30일까지다

제작진은 이날 미국, 이란, 미얀마, 모로코, 프랑스 참가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미국 참가자는 한 노래 경연 대회 예선 현장에 초대 가수로 온 임영웅을 만난 후 임영웅이 부르는 트롯에 입문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팝송에서 느낄 수 없는 다채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어 트롯에 빠져버려 `미스트롯2'까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미국 참가자도 가수 주현미의 꺾기 창법을 듣고 트롯에 입문해 지금은 꺾기만큼은 자신 있다며 `미스트롯2' 오디션에 나섰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찾은 이란 참가자는 `미스트롯1'을 보고난 뒤 좋아하는 장르가 발라드에서 트롯으로 바뀌었다며 듣고 있으면 흥이 절로 나는 트롯에 매료돼 `미스트롯2'에 도전했다고 K트롯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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