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올해 수두 57%·홍역 97% 감소…"방역 참여 덕분"
작년 대비 올해 수두 57%·홍역 97% 감소…"방역 참여 덕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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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코로나19-他 감염병 동시 유행 막아야"
지난해 대비 올해 수두 발생은 57%, 홍역 발생은 97%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다른 감염병 발생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각종감염병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두의 발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줄었다.



특히 같은 기간 홍역 발생은 97% 급감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민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동절기에 코로나19와 다른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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